영화 '변호인'(감독 양우석)이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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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개봉 25일 만인 12일 오전 관객 900만명을 넘어섰다. 누적관객 906만4204명이다.
900만명까지 27일이 걸린 '7번 방의 선물'(감독 이환경), 31일이 걸린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보다 빠른 속도다. 32일만에 900만명을 넘긴 역대 최고 흥행작 '아바타'(감독 제임스 카메론)보다 7일 앞섰다.
'변호인'을 900만명 이상이 보면서 배우 송강호(47)는 '설국열차'(934만명) '관상'(913만명) 등 2013년에 출연한 영화 모두 9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변호인'은 고 노무현 대통령을 모티브로 삼아 만든 영화로 속물 세무변호사 '우석'(송강호)이 인권변호사로 변모하는 과정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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