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DB(데이터베이스) 산업의 매출이 7.5% 증가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은 12일 '2013년 DB산업 현황 조사결과'에서 지난해 DB산업 매출이 전년대비 7.5% 성장한 11조65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03년부터 실시 중인 이번 조사는 3500여개 국내 DB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매출·고용·시장점유율 등의 산업통계를 산출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날씨기상, 문화관광, 교육학술 등의 분야별 정보서비스 등으로 구성된 'DB서비스'가 44%로 가장 많았고 'DB 구축'이 42%, '솔루션·컨설팅'이 12%로 뒤를 이었다.

특히 빅데이터·오픈데이터 붐에 따른 분석수요의 증가로 '솔루션과 컨설팅' 분야가 각각 11.4%, 11.5% 성장하면서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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