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장 긴급진단] 중국 수출부진 여파로 코스피 하락전환, 오후장 흐름은?

1. 오늘 오후장 코스피·코스닥 시장 정리
금일 코스피는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반적인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 중 철강 업종의 반등과 타이어주들의 강세가 눈에 띄는 모습이다. 코스닥은 셀트리온의 기준선 반등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 유럽 승인과 함께 급등했지만 재료가 현실화된 모습으로 단기 반등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2. 6월 중국 무역수지 발표, 국내 증시 영향은?
오늘 발표된 중국 무역수지는 예상치를 하회하게 되는 결과가 나오게 되었다. 무역 흑자를 기록했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치에는 8억달러 가량 부족한 결과가 발표되었고 중국의 성장률 전망치가 8.1%에서 7.8%로 하향조정 되는 등 부정적인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증시가 6월동안 미국의 출구전략, 중국의 둔화 등의 이유로 큰폭으로 이미 하락한 모습으로 같은 악재로 6월달과 같은 급락이 나오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이다.

3. 외국인 6거래일 째 이어지는 매도세, 수급 개선 언제쯤 기대해볼까?
기업들과 시장의 상황이 어떠해야 외국인들이 돌아올까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 코스피 대부분 업종들의 실적이 부진하고 출구전략까지 전망이 되면서 외국인들이 투자할 수 있는 긍정적 환경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경기가 회복되는 기미가 보이고 기업들의 실적이 정상화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외국인들이 수익을 낼 거리가 가시화될 때 외국인들은 국내 시장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망한다.

4. 오늘밤 FOMC 회의 의사록 발표·내일 버냉키 의장 연설, 출구전략 우려 재점화?
버냉키 의장의 출구전략에 대한 입장을 관철시키는 발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미국의 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되고 있는 만큼 출구전략의 실행은 시기의 문제가 아닐까 싶다. 6월동안 이 악재로 인해 글로벌 시장의 급락이 이어졌는데 이미 같은 악재로 시장의 변동성이 커졌기 때문에 이번 발표로 인해 조정은 가능하겠지만 6월과 같은 폭락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클 전망이다.

5. 내일 옵션만기일과 금융통화위원화 예정, 내일 시장 전망은?
최근까지 변동성 큰 장세가 이어졌기 때문에 만기에 따른 변동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금통위에서는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우리 시장에 별로 긍정적인 효과를 주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6. 오후장 공략주
엔씨소프트
2분기 실적 개선 지속 기대감과 중국으로의 게임 진출이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하락장 이후 밀집 저항 구간을 돌파한 이후 다시 돌파가 나온 구간까지 주가가 조정을 받는 타이밍을 이용한 접근 가능하다.
16만원 매수가 목표가 7~10% 수익, 손절선은 145,000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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