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13일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맞아 외국인의 순매도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후 들어 낙폭을 줄이고 있다.
업종 대부분이 하락을 가리키고 있다.
은행 증권이 2%대 약세이며 건설업 섬유의복 음식료품 등이 1% 넘게 내리고 있다.
화학 철강금속 전기전자 운수창고 운송장비 등이 약세다.
기계가 1%대 상승하고 있으며 통신업도 오름세다.
코스피 지수)
코스피 지수는 장중 한때
삼성전자의 반등을 빌미로 상승 전환했지만 외국인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하락했다. 특히 이날 일본 중국 등 주요 아시아 증시가 미국의 출구전략 우려로 급락하면서 코스피 지수는 1884.54까지 밀리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
외국인의 매도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점도 지수 하락에 힘을 보태고 있다.
코스피 수급 -
5거래 일째 매도세인 외국인 여전히 팔고 있습니다 .
특히 전기전자 업종에서는1600억원 가량 매도세입니다.
이에 개인과 외국인이 매수세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수급 -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336억원 순매수인데 반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9억원, 118억원 순매도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1,373,000원 상승12000 -0.9%)가 0.87% 하락하며 137만원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엔/달러 환율이 이날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94엔대로 내려 거래되고 있는
현대차 3인방 소폭 상승세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동서가 3%대 약세이며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CJ E&M (34,800원 상승350 -1.0%)
포스코 ICT (8,400원 상승180 -2.1%) 등이 내림세다.
GS홈쇼핑 SK브로드밴드 다음
에스에프에이 씨젠 등이 상승중이다.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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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닉스> - “다음주 부터 장마 예보에
위닉스 강세 ”
다음주 부터 장마가 시작된다는 예보에 제습기 업체
위닉스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음주 월요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는 예보에 제습기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됐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다음주 월요일 중부지방으로 올라올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장마철 대비를 당부했다.
위닉스는 제습기, 공기청정기, 냉온수기 등 완제품과 에어컨, 냉장고의 냉각부품을 제조하는 업체로 제습기시장이 성장 초기국면에 돌입하면서 매출성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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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 “저가 매수와 영업이익 개선 기대감 사흘째 상승 랠리”
이마트(139480)가 사흘째 상승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낙폭 과대에 따른 저가 매수세와 영업 이익이 개선되고 있다는 증권가 분석에 힘입어서다.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후 3거래일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증권가는
이마트에 대해 불황과 규제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영업이익이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지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
이마트는 힘든 상황에서도 5월 영업이익이 28억원 개선되는 등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도 "5월 영업이익 개선으로 단기 주식가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올해 주 가수익비율(PER)이 12배로 저평가돼 단기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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