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나스닥만 강보합권..혼조>
뉴욕증시가 장 중 등락을 거듭하며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나스닥만 소폭 오른 채 혼조세로 장을 마쳤는데,

다우지수는 9.53포인트 ( 0.06 %) 떨어진 1만5238.59에 마감했다.나스닥지수는 4.55포인트 (0.13&)올라 3473.77 을 나타냈다. S&P500 지수는 0.57포인트 ( 0.03%) 하락한 1642.81을 기록했다.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이 상향 조정됐지만, 중국과 유로존의 지표 부진이 상승폭을 제한했다.

또한 경제협력개발기구가 미국과 일본을 주도로 선진국 경제의 성장 모멘텀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힌 것도 긍정적이었지만,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은 크게 제한됐다.

이날 S&P는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상승세를 주도하기도 했다.

앞으로 단기적으로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될 가능성은 3분의 1미만이라고 전했다.

종목별 흐름도 확인해 보면,
이날은 통신주가 강했다. 페이스북이 스티플니콜라우스가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면서 4.46% 급등했다.

맥도널드는 지난달 동일점포 매출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1.27% 올랐다.

반면 애플은 개발자회의에서 ‘가장 큰 변화’라고 자평한 ‘iOS7’을 공개했고, 새로운 뮤직 스트리밍서비스인 ‘아이튠즈 라디오’까지 공개했지만 오히려 0.66% 하락하고 말았다.

월트디즈니와 홈디포도 1%대로 밀렸다.

<유럽증시,혼조 마감>
유럽 주요국 증시도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독일증시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이날 11.54포인트(0.18%) 떨어진 6400.45를, 프랑스 CAC40 지수는 8.23포인트(0.21%) 밀린 3864.36을 각각 기록했다.반면 독일 DAX 지수는 53.01포인트(0.64%) 뛴 8307.69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증시는 시가총액 상위 5개종목이 모두 오르면서 상승세를 주도했다.

자동차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다.

영국 증시는 중국의 성장률 둔화로 인해서 대형 광산주가 약세를 보였다.

프랑스 증시에서는 은행주가 약세를 기록했다. BNP파리바가 1.22%, 소시에뗄제너럴이 1.43% 하락했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 모두 상승>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 증시가 단오절을 맞아 사흘 간휴장한 가운데 일제히 올랐다.

닛케이 평균주가(닛케이 225)도 4.94% 폭등한 13,514.20으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8%(39.83포인트) 상승한 2만1615.09에 거래를 마감했다.

일본증시는 미국 고용지표의 호조세에 일본 경제성장률까지 오르면서 급등했다.

일본의 GDP성장률 수정치는 잠정치를 웃돈 4.1%를 기록했고, 4월 경상수지 흑자도 예상치를 두 배나 상회한 7500억엔에 달했다.

종목별로는 도요타 자동차가 8.6%, 샤프가 15%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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