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대우조선해양 (1) 기본적분석 - 이성웅 KTB투자증권 연구원
■ 방송 : M머니 굿모닝 머니 1부 (오전 4시50분~6시)
■ 진행 : 김원규 / 온인주 아나운서
■ 출연 : 이성웅 / KTB투자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대우조선해양의 기업 개요는?
【 이성웅 】
대우조선해양은 조선부문 수주량 기준으로 국내 2위권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음. LNG선, 유조선, 컨테이너선, LPG선, 자동차운반선 등 각종 선박과 FPSO, RIG선, 고정식 플랫폼 등 해양제품, 그리고 잠수함, 구축함, 잠수함 구난함, 경비함 등 특수선을 제작하는 종합 조선·해양 전문회사로 볼 수 있다.
세계적으로 가스전 개발 증가추세. 해양생산 설비 시장에서 동사의 입지가 커지고 있어 지속적인 매출 증대와 성장가능성 기대 됨.
【 앵커멘트 】
대우조선해양의 SWOT분석은?
【 이성웅 】
대우조선해양의 강점은 매출/수주 증가가 2분기부터 본격화 예상 된다는 점이다.
약점은 5년간 지속된 디스카운트 요인을 들 수 있다. 대우라는 브랜드명이 주가에 부담을 주었다고 볼 수 있다.
기회요소는 자회사 리스크가 완화된다는 점, 위협요소는 2대 주주 지분의 오버행 우려를 들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오버행 이슈가 해소되는 국면에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우려감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 앵커멘트 】
대우조선해양 기업 가치는?
【 이성웅 】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기업가치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면이 있다. 세계적인 경기 둔화로 벌크선과 탱커가 공급과잉현상을 보여 선가가 하락하였으나 해양특수선 매출 확대와 건설기성실적 증가로 외형은 전년 수준이다.
원가 부담 확대 및 관리비의 비중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전년대비 하락 하였으며, 환율변동손실 확대에 따라 순이익률 또한 하락. FGS시스템과 LNG연료 추진 장치에 대한 특허 획득으로 LNG선 수주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 했다.
【 앵커멘트 】
대우조선해양의 올한해 수주예상액은?
【 이성웅 】
2분기에는 40억달러를 상회하는 수주액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한해 수주 목표는 130억달러인데 2분기 40억 달러를 넘어간다면 연간 수주액도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집중관찰] 대우조선해양 (2) 기술적분석 - 정승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 방송 : M머니 굿모닝머니 (오전 4시 50분~6시 30분)
■ 진행 : 온인주 아나운서
■ 출연 : 정승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대우조선해양의 최근 캔들 특징은?
【 정승연 연구원 】
지난 4월 12일 하락지속 신호인 장대음봉이 출현했다. 진화되지 않은 돌파형이라 할 수 있는데 주로 긴 음봉과 함께 하락추세에서 나타난다.
둘째 날, 시가에 하락 갭을 형성하지만 반전하여 상승세를 나타내는 편이다.
대우조선해양 캔들의 경우 종가가 전일의 저점을 돌파하였으나 전일 음봉의 50%선, 즉 Midpoint를 넘지 못하면서 상승여력의 부족함을 드러냈다.
상승시도에 실패하게 됨에 따라 하락추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매도세에 가담하기 위해서는 다음날의 추이를 살피는 확인 과정이 꼭 필요하다.
둘째 날 거래량이 증가하는 것이 통례이며, 이는 기존의 하락추세가 지속될 확률이 높다는 것을 뜻한다.
【 앵커멘트 】
이후 전반적인 주가 흐름은 어땠나?
【 정승연 연구원 】
장대음봉 출현 이후 주가 조정 패턴을 보이다가 기술적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기관의 저가 매수 유입으로 판단되며, 5일선은 꼬리를 돌리며 상승 전환 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전체적인 시장 흐름상 외바닥으로 바로 반등 신호를 잡는 것은 힘들어 보인다. 쌍바닥 등의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 보이며, 진바닥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수적으로 필요해 보인다. 단기적으로는 120일선이 저항대로 작용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집중관찰] 대우조선해양 (3) 이슈 분석 - 박진희 동양증권 차장
■ 방송 : M머니<여보세요>6:30~8:00
■ 진행 : 이정우 연세대학교 교수
■ 출연 : 박진희
동양증권 차장
【 앵커멘트 】
집중관찰 시간입니다. 오늘 종목은
대우조선해양입니다.
박진희
동양증권 차장과 함께
대우조선해양의 최근 이슈에 대해 집중 분석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박진희 차장 】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대우조선해양을 둘러싸고 최근 어떤 이슈가 있었습니까.
【 박진희 차장 】
대우조선해양은 최근에 하락 폭이 많이 심했다가 가격적 메리트가 부각되면서 반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슈라면 경기가 안 좋은 상황에서 외국인 수급이 좋지가 않다 라는 점이 안 좋은 점일 것 같고요. 반대로 좋은 점은 태국 군한 수주설과 더불어 해외 수주 모멘텀으로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있습니다. 또 수주를 계속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지금의 약세국면에서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부터는 시장에서 신뢰를 회복하는 흐름이 되지 않을까 기대를 해보고요. 다만 전체적인 경기민감주의 방향성이 향 후 업종부각에 관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수급 상황은 어떻습니까.
【 박진희 차장 】
수급은 외국인이 계속 매도를 유지하고 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매수기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기금과 국가지방단체와 투신권 통해서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는 모습인데요.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국내를 통해 매수세가 강하게 들어오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앞으로의 전망과 투자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합니까?
【 박진희 차장 】
조선주 같은 경우는 건설주처럼 실적쇼크를 줄만한 여러 가지 안 좋은 상황이 없고 전체적으로 고르게 수주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기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유하고 계신 분들은 계속 갖고 계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단기적으로 매수를 원하시는 분들은 25,000원 아래에서 24,500원을 지지대로 하는 저점매수 전략을 단기적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직전저점인 23,000원대 초반이 깨진다면 손절을 해야겠지만 24,000원을 지지하시는 분들이라면 조금 더 보유하셔야 시장이 추가적인 반등을 할 때 28,000원 정도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예상되고요. 그래서 이 구간, 28,000원정도 구간을 목표가를 짧게 설정하신다면 접근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이후에 시장이 강하게 회복하는 사인이 나오면 직전 고점대 31,000원까지도 시도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결정적인 부분은 외국인들 매도세가 수그러져야 주가가 탄력을 받을 것 같습니다.
【 앵커멘트 】
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동양증권 박진희차장이었습니다
[집중관찰] 대우조선해양 (4) CEO 분석 - 서환한 M머니 기자
■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 출연 : 서환한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대우조선해양 CEO 고재호 대표 이력은?
【 기자 】
고재호 대표이사는 1955년 생이다. 경성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법학 학사다. 카이스트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은 고재호 대표이사는 1980년 대우조선공업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2004년 대우조선공업 인사총무 담당을 거친 뒤 대우조선공업 사업부 부문장, 총괄장, 부사장 등을 역임하고, 2012년 4월부터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 앵커멘트 】
현재 주주현황은?
【 기자 】
최대주주는 한국산업은행이 31.3%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전체 주식수는 5,982만 주다. 그 뒤를 이어서 한국자산관리공사가 19.1%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자산관리공사 부문이 금융위로 넘어가서 금융위원회가 현재 2대주주이다. 자산관리공사의 청산기한이 2012년도 11월이었는데, 마감이 되면서 금융위로 다시 돌아갔기 때문이다.
한편
대우조선해양 국민연금이 6.05%의 주식은 지난 1월 매수하면서 5% 이상 지주로 신고했다. 우리사주조합도 44만 주 가량을 가지면서 0.2% 지분을 가지고 있다고 신고한 상황이다.
【 앵커멘트 】
고재호 대표이사에 대한 산업은행의 평가는?
【 기자 】
고재호 대표이사는 영업통이라고 설명할 수 있는데, 인사담당 부서를 거치면서, 내부와 외부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리더쉽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산업은행 측에서는 구조조정 당시부터 가장 적임자라는 판단 하에 고재호 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에서
대우조선해양을 관리하고 있는 임정주 팀장은 "현재까지 고재호 대표이사의 리더쉽에 대한 평가는 매우 긍정적"이라며 "영업에 강한 고재호 대표가 회사를 잘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 앵커멘트 】
현재 조선사들의 상황은?
【 기자 】
유럽 재정상태가 많이 안 좋다보니 유럽 발주자가 많이 줄어들었다. 산업은행 임정주 팀장은 배를 만드는 과정에서의 금융시스템 변화로 현재 상황을 설명했고, 이를 해비테일이라고 부른다.
과거에는 배를 건조하는 과정에서 20%씩 5번에 나눠서 금액을 지불했는데, 현재는 10%씩 4번을 주고 나머지 60%를 지불하거나 중간에 10%씩 2번만 내고 나머지 80%를 한꺼번에 내는 등 발주 쪽의 상황이 악화됐다고 한다.
이러다보니 아무래도
대우조선해양과 같은 조선사들의 재무흐름이 좋지 않을 수 밖에 없다고 설명을 했다.
【 앵커멘트 】
대우조선해양의 향후 방향은?
【 기자 】
구조조정을 통해 캐시카우의 역할을 할 만큼 다시 살아났다는 것이 산업은행의 평가다
대우조선해양은 사실 삼성과
현대중공업이 세계 TOP3 업체로 중소조선사는 발주가 중국으로 가다보니 힘든 상황에 연출됐고 사실상정리가 끝났지만, 대형 LNG·컨테이너선 쪽은 아직까지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석유가격이 올라가다보니 시추선, 해양 쪽이 수주가 많아진 것도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임정주 팀장은 평가한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대우조선해양 민영화로 48% 정도를 정부와 산업은행이 구조조정 과정에서 취득했다.
2008년 한 번 시도해서, 한화에서 사겠다고 했다가 실패를 했고, 다시 매각을 하기 위해 씨티글로벌과 대우증권하고 매각주관사를 선정해놓은 상황이다.
하지만 조선 경기도 힘들고, 시장여건도 어렵다보니 지지부진하게 진행이 되고 있다고 산업은행 측은 설명했다.
[집중관찰] 대우조선해양 (5) 재무분석 - 서민석 하나대투증권 차장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김민광, 박혜진 아나운서
■ 출연 : 서민석 하나대투증권 차장
【 앵커멘트 】
대우조선해양의 전반적인 재무 상황은 어떤가?
【 전문가 】
2012년도는 글로벌 경기의 불황으로 인해 조선 수주가 굉장히 감소를 했었다. 때문에 매출액이 많이 줄어든 면이 있다. 그리고 매출원가율 상승으로 인해서 영업이익이 상당히 급감했는데 무려 55% 정도 하락했다. 주요원인은 원화강세, 환율 급변동으로 당기순이익까지도 영향을 미치게 됐는데 조선 업황이 상당히 불안을 겪고 있다고 생각된다.
최근 5년 동안 이런 흐름이 계속 지속되고 있는데 그 와중에도 따져보면 작년 수주 규모는 세계 1위 정도의 수준이었다. 특히 2년 동안 285억 달러의 규모. 이 정도 수준이면 조선 업종 내에서는 최고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업황 전체가 불경기였기 때문에 당기순이익이나 영업이익이 급감했다고 봐야할 것이다.
【 앵커멘트 】
그렇다면 부채 비율 동향은 어떤가?
【 전문가 】
조선 업종은 특성상 부채비율이 높다. 부채비율은 254% 정도인데 일반적인 수준이다. 다만 이자보상배율이 급감을 해서 3.14배 정도로 나왔는데 자세히 말하면 영업이익이 많이 감소했기 때문에 현금흐름이 좋지 않았다. 아마 올해 실적이 예상만큼 잘 달성이 된다고 하면, 그리고 영업이익을 크게 깎아먹었던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는데 그런 부분들이 개선된다고 하면 현금 흐름은 많이 개선될 거라고 시장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대우조선해양의 향후 기업 실적 전망에 대해서도 자세히 말씀해주신다면?
【 전문가 】
조선 산업이라는 것 자체가 수주를 한 번 받아 놓으면 2년 정도 순차적으로 매출에 반영된다는 점이 있다. 조선 업황의 특수성이라고 봐야 하는데 이게 수주 산업이기 때문에 그렇다. 2012년까지 신규 수주가 2년 정도 남아 있다. 그걸 감안해본다고 하면 올해와 내년까지 생산 공정하고 이에 따른 매출액은 사실상 확정된 상태이다. 그래서 실적 전망은 큰 변동이 없고 해양설비 수주 부문 쪽에 원가율에 대한 우려감이 사실은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가 하면
GS건설에서 나타났듯이 저가 수주한 것들이 나중에 매출액이나 영업에 큰 폭으로 적자를 일으키는 요인이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과민반응을 해서 주가가 많이 빠졌다. 이건 해프닝이라는 생각이 들고 오히려 원재료가 되는 후판 가격과 환율 급변동이 미치는 영향이 크다. 이 부분이 아주 급변하지 않는다고 하면 시장에서 전망하는 수준은 올해 매출이 전년보다 늘어나서 14조 7,958억 원, 그리고 영업이익은 28% 정도 회복돼서 6,218억 원이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국내 24개 기관에서 추정하고 있는 목표가는 36,250원. 전일종가로 올해 예상실적 대비해서 보면 PER가 11.5배. 내년 실적까지 반영한다고 하면 7.2배 정도 수준이다. 그래서 고평가됐다고 말하긴 힘들고 다만 업황이
GS건설 쇼크와 캠코에서 가지고 있는 지분 매각에 많이 주눅 들어 있다. 그런 흐름만 개선된다고 하면 주가가 터닝할 수 있는 요인이 있다고 볼 것이다.
[집중관찰] 대우조선해양 (6) 주주분석 - 유재준 M머니 기자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김민광, 박혜진 아나운서
■ 출연 : 유재준 머니국
【 앵커멘트 】
대우조선해양의 최대주주는 누구인가?
【 기자 】
대우조선해양 최대주주는 한국산업은행 31.3%의 지분을 기록하고 있고, 그 다음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가 19.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또, 국민연금이 6.05%의 주식을 지난 1월 매수하면서 5% 이상 지주로 신고했다. 2000년 10월 대우중공업로부터 분할돼 신설법인으로 설립됐고, 2001년 2월 주식시장에 상장됐다. 주요사업으로는 LNG선과 유조선, 컨테이너선과 LPG선 등 각종 선박과 해양제품, 그리고 잠수함과 경비함 등 특수선을 건조를 하고 있다.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2012년 4월 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고재호 대표이사가 이끌고 있다. 고 대표는 인사담당 부서를 거치면서, 내부와 외부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리더쉽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산업은행은 구조조정 당시부터 가장 적임자라는 판단 하에 고재호 대표를 선정했다고 밝다.
【 앵커멘트 】
대우조선해양이 최근 LTE통신을 이용한 서비스를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는데... 100㎞ 원거리 해상에서 LTE 기반 이동통신 상용서비스는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하던데 어떤가?
【 기자 】
대우조선해양은
SK텔레콤과 함께 100㎞ 먼 바다에 있는 선박과 이동통신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했다. LTE망을 활용해 원거리 해상에 있는 시운전 선박과 통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것다. 그동안 해상에서 이동통신 서비스 범위는 30㎞ 정도에 불과했다. 이제 먼 바다에서 육상에 있는 본부와 빠른 통신연결이 가능한데다 설계도면 등 데이터도 신속하게 주고 받을 수 있게 됐다.
대우조선해양은 "원거리 해양 시험 운전은 선박 건조에서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 개발로 시운전 선박의 원격 모니터링, 위급 상황 긴급대처 등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 앵커멘트 】
대내외 어려운 환경속에도 동종업계에서유일하게 수주 목표를 채웠을 뿐만 아니라 30% 초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올해 사업 목표는 어떤가?
【 기자 】
대우조선해양은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위해 세 가지 경영방침을 세웠다. EPCIC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프로세스 혁신을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먼저, EPCIC 분야별 핵심역량을 강화한다. 세계 최고의 EPCIC 회사가 되기 위해 R&D, 설계, 생산기술, PM, 시운전, 조달 등 기술 및 전문 역량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것이다. 프로세스 혁신을 통한 경쟁력 제고해 기존의 운용방식과 프로세스가 과연 앞으로도 계속 최적일 것인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대우조선해양은 마지막으로 비전과 경쟁력 향상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신뢰와 열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2013년은 EPCIC업체로 변화하는 실질적 원년이자 앞으로 성공 여부를 가름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집중관찰] 대우조선해양 (7) 미래분석 - 최영동 MBN 골드 전문가
■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최지인 아나운서
■ 출연 : 최영동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네.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 '
대우조선해양'이다. '
대우조선해양' 최근 역배열 구간에서 반등흐름 이어지고 있다. '
대우조선해양' 분석해보자.
【 최영동 】
동사는 경기민감주의 대표적인 업종인 조선업 중 대표주라고 할 수 있다. 최근 경기민감주의 하락이 두드러진 가운데 조선업종 역시도 그리 녹록치 않은 모습이다. '
대우조선해양' 역시 추세적 흐름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최근 실적시즌에 돌입함으로서 무엇보다 실적발표 이후 주가 반등이 이어질 것이냐에 초점이 맞추어진 상황이라고 해석해보면 좋을 것 같다.
시장의 1분기 컨센서스를 보게 되면 매출액 3조 6900억 원, 영업이익 1,140억 원을 예측치로 가이드라인을 정해 볼 수 있다. 일정 수준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대해 볼 수 있는 부분이 주가의 추가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일 것으로 판단된다. 그 동안의 낙폭을 만회할 수 있는, 추가적인 상승을 이어가기 위한 추가수주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 LNG프로젝트, 8척의 드릴쉽, 10척 LNG선을 수주계획을 충족시킨다면 앞서 실적으로 인한 추가하락은 어느 정도 제한적임을 확인하는 과정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고 더불어 시차를 두고 실물경기회복에 대한 내용까지 더해진다면 현재의 가격은 매력적인 주가수준이라는 판단이다.
다만 오늘 중국 PMI지수가 발표됐는데 상당히 시장의 예상치를 하위하는 것으로 보여줬기 때문에 과연 추가적인 상승이 내일까지 나올 수가 있는가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일단 부정적으로 보인다.
단기적으로 추세 하단 추세 상단이라고 하락 추세 속에서 추세 상단에 부딪혀서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만 앞서서 이야기한 실적부분과 앞으로의 수주실적을 고민해본다고 하면 최근의 바닥권을 보여줬던 흐름들은 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최근 동사를 괴롭혔던 오버행 이슈도 어느 정도 해소되고 있는 만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분할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집중관찰] 대우조선해양 (8) 투자분석 - 가의현 MBN골드 전문가
■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3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최지인 아나운서
■ 출연 : 가의현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종목 '
대우조선해양'이다. '
대우조선해양' 미래분석 해보자.
【 가의현 】
'
대우조선해양'은 올해동안 상승했다가 낙폭과대 후 반등하는 흐름이지만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일단 '
대우조선해양' 의 신규 수주 모멘텀 같은 경우는 조선 업종 중에서 가장 견고한 수주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스라엘 Tamar FLNG 프로젝트 약 30억 달러를 가지고 있다. 8척의 드릴쉽 (40억 달러), 10척의 LNG선 (20억 달러) 전기 대비에서는 낮지만 견조하게 확보 되어있으며 130억 달러정도를 확보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보면 조선업종 내에서는 가장 좋은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종목이다.
다만 수주 경쟁 자체로 영업이익이 감소되는 측면이 보이는데 전년도 영업이익 자체가 1조원 대를 넘었다가 올 한해는 6천억 정도로 반 토막 난 부분이 있다. 이것 역시 조선 3사 뿐만 아니라 외국에 있는 다양한 조선소와 수주 경쟁을 하다보니까 마진을 낮추면서, 얼마 전에 벌어졌던 건설주들이 해외 수주를 할 때 했던 방향을 보여 왔기 때문에 실적 측면에서는 수주 금액에 대해서 기대치를 많이 낮춰볼 수밖에 없다.
그런 부분 때문에 이슈가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중국의 PMI지수가 50.5정도 예상치를 하회하는 부분들이 나오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경기 민감주인 조선, 화학, 철강, 기계업종은 조금 부정적 측면으로 볼 필요가 있다. 다만 지금 수준이 저가 수준인 만큼 각 가로선을 그어놓은 28,000원 구간 대 까지는 무난한 상승률이 나타날 것이라 예상된다.
다만 동사 같은 경우는 정부관리기관 쪽에서 지분이 추가로 매물이 출회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체크하면서 리스크관리를 해야 하는 종목이라고 볼 수 있다.
오버행 이슈 자체가 추가로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면 목표가 28,000원으로 설정 할 수 있다. 저는 일단 매수추천은 드리지 않는 것으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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