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이사회 의장은 "한국이 공적원조 수혜국에서 지원국으로 발돋움한 경험을 살려 대외 원조에 적극 나서달라"고 밝혔습니다.
게이츠 의장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강연에서 "1960년대 원조를 받던 나라이었을 때 기억을 갖고 전 세계에 눈을 돌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지금 한국이 전 세계를 지원하는 것은 외부 원조에 대한 보은"이라며 "5년 전 경제위기가 닥쳤는데도 한국은 2015년까지 원조를 3배 정도 증가시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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