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 오후장 코스피·코스닥 시장 정리
금일 코스피는 강보합권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를 구성하는 대형주들 중 IT, 음식료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민감주들의 실적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주 단기 반등의 흐름이 출현했기 때문에 실적 발표 이전까지 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코스닥은 지난주까지 대부분 업종이 충분한 조정이 나왔고, 최근 코스닥이 코스피보다 강한 흐름이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강한 반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2. 주말에 열렸던 G20에서 엔저에 면죄부, 엔화 가속화되나?
미국의 경기 부양 역시 강력한 유동성의 공급이 그 중심이었기 때문에 일본의 양적완화 정책에 제동을 걸 명분이 없었다고 본다. 엔/달러 환율이 100엔을 돌파하게 된다면 또다시 우려감이 시장을 짓누를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이미 수개월 전부터 엔저 리스크가 부각이 되었다는 점에서 시장에 과거와 같은 충격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3. 실적 시즌 이번주가 절정, 미국도 한국도 믿을 건 역시 IT주?
IT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의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는 주식 격언과 같이 실적 발표를 앞두고 강세를 보이는 IT업종은 실적 발표라는 뉴스를 이용해 수익을 실현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4. 한·일·중 아시아 연쇄 지진에 ‘지진주’ 꿈틀
두산인프라코어,
AJS,
삼영엠텍 등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사건사고로 인해서 형성된 테마는 언제 또다시 사건 사고가 발생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관련된 재료로 인한 접근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5.
셀트리온 또 하한가 기록, 코스닥 시총 1위 자리 물러나나?
셀트리온 심리의 악화로 인해서 오늘도 급락하고 있지만 기업의 실적에 문제없다는 판단이고 기업의 가치가 있기 때문에 2만원 중반에서 초반 사이에서는 저가 매수세가 들어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장의 위기는 언제나 기회가 되었다는 과거를 돌아본다면
셀트리온 역시 매력적인 구간이 다가오고 있다는 판단이다.
6. 이번주 미국과 한국 GDP 발표, 전망은?
25일 26일에 한국, 미국의 GDP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최근 시장의 약세를 이어온 만큼 GDP발표의 결과가 긍정적일 경우 시장의 강한 반등까지도 가능하다고 보고 있으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단기적인 조정의 흐름이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악재를 반영한 하락 이후에는 시장이 다시 진정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7. 한주간 증시 전망은?
지난주
셀트리온 등의 악재가 겹치며 코스닥의 약세가 이어지며 많은 종목들이 적잖은 조정이 출현했기 때문에 주 초반 반등의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는 실적 우려가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에 실적 발표 이전까지 지지부진할 것으로 전망한다.
8. 이번주 시장 체크 포인트는?
지지선 부근까지의 조정 종목들은 저항선까지의 반등과 주 중간에 예정되어 있는 한미 양국의 GDP발표가 체크포인트가 되겠다. 항상 시장의 군중심리와 반대로 지지선 부근까지의 투매에서 매수하여 원하는 만큼의 반등에서 수익을 실현하는 관점이 유효하다.
9. 오후장 투자전략?
강한 종목들의 반등이 이미 출현하고 있는 구간이다. 때문에 아직 반등이 출현하지 않고 지지선 부근에서 버티고 있는 종목들을 오후에 노려보는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
10. 오후장 공략주
H&H(041590)
LCD모듈 기업이나
젬백스로의 피인수로 주가가 급등, 현재는 조정의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대형주로 소형주가 피인수된 경우 2차 시세의 분출이 출현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거래량 바닥을 확인하고 종가에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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