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베노믹스 견제 없었던 G20 재무장관회의, 엔저 또 불 붙나?
지난 18-19일 동안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의 연속 회의 끝에
구체적이고 명분화 되어있는 엔화 약세에 대한 경계심이나 엔화약세의 속도저절에 대해 언급하는 내용은 없었음
어떤 조치가 나오지는 안았다는것은,
G20 선진국 중심으로 일본의 양적완화와 엔화의 상승에 대해 묵인한 측면이 강했다 보여짐.
이것은 100엔 넘어서 105까지 엔화가 넘어갈수 있는 모멘텀을 주었다고 보여짐
이번주 엔화 변동성은 특히나 이번주가 실적시즌인데다 자동차와 기계 화학업종들의 부진한 실적과 엔화의 100엔 돌파 가능성도 있어서
자동차, 기계, 화학 업종들의 주가변동성 확대 요인이 되지 안을까 함.
2. 4월 쏠힘현상 심화, 현재 경제상황에 가장 적합한 섹터는?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본다면
연초부터 시장의 컨센서스는 아무래도 2-3분기에 높은 이익성장을 기록할것이라 보고있고
그중에서도
삼성전자가 Top일 것이라고 보고 있음
LG전자에게는 어느정도 턴어라운드 정도로 기대했는데
성과를 보면
삼성전자는 고점이 낮아지고 있고
LG전자는 저점이 높아지고 있음
시장의 패턴이 단기적으로 나타날수 있는 이익정점에대한 논란이 있는 주식보단
턴어라운드 형태의 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음
특히, 한전같은 경우도 대표적으로 턴어라운드에 해당되는 주식이며
과거에 높은 주가상승을 보여줬던 화학, 자동차, 화장품 업종의 경우도
이익 성장세가 좀 주춤할거라 보는것이 주가의 하락요인으로 작용한듯 보여짐
시장의 관심은 업종에 대한 구분보다는 전반적으로 기업중심에서의 턴어라운드에 대한 관점이 우세한듯
이런 턴어라운드 관점에서 일단은 상품시행과 관련되어 있거나 중국 투자와 관련되어 있는 소재와 산업재에 제외한 나머지 종목. 즉-
종이 업종이라던가 목재, 섬유 의복과 같은 내수업종에서 종목별로 턴어라운드 하는종목에 대한 관심쪽으로 흘러가는 패턴을 보임
3.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임상중단, 바이오 업종 대응전략은?
셀트리온에 대한 논란은 아직 시장에서 진행중이고, 서회장측의 이야기는 공매도쪽에 대한 이슈였던 반면
시장에서는
셀트리온의 자금과 주식이 이슈였음
일단 유로존에서의 승인문제도 걸림돌이 되겠지만, 단기적으로는 승인문제는 한두달정도 지켜봐야 할 문제이고
당장은 수급문제에서 공매도와 관련되거나 주식담보와 같은 수급의 문제이냐가 관건임.
저희가 보는 관점은 바이오산업 전체에 대한 의구심 보다는 주가형성과정에서 나타났던 수급의 문제가 더 직접적이라 보여짐.
셀트리온의 경우 추가적으로 하락하는 경우가 있더라도 여타 다른 바이오주업체를 같은 시각에서 바라보는 분위기는
이번주 초중반에서 마무리 되지 안을까 생각함.
지나치게 바이오 전체가 문제다 라고 보는 시각은 경계해야 한다고 판단됨.
4. 이번주 어떻게 전략을 세울까?
지난주 엘지화학의 실적을 보면 선방하는모습을 보였음.
소재나 산업재의 주식 어느 한부분을 보고 전체를 우려했던것은 4월 초중반 까지였고
이번주의 실적발표를 통해 부분이 전체에 대한 쇼크로 나타나는 현상은 잦아들 가능성이 큼
중요한건, 실적시즌이니까 기관과 외국인들이 해당실적에 대해 어떤 매매패턴을 보이는가가 관건
특히 이번주와 다음주는 기관과 외국인들의 매매패턴을 잘 지켜봐야함
개별종목 같은것은 역시
셀트리온이 좌우할수 있는 투자심리가 굉장히 클것이라고 보여짐
오늘과 내일정도가
셀트리온의 방향을 가늠해 볼수 있다고 보여짐.
투자심리가 좀 살아나야 개별종목에 대한 매개개수를 이어갈수 있기 때문에
투자심리적인 측면에서는
셀트리온에 대한 해답이 주가에 영향을 줄듯 보임
- 현대증권 류용석 시장분석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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