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간밤에 들어온 외신 살펴보겠습니다.
G20회의가 지난 20일 막을 내렸습니다. 예상대로 환율을 정책수단으로 삼지 않기로 합의했지만 일본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이 없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는데요.
G20은 먼저“통화 정책은 물가 안정과 경제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방향으로 가야 한다며 장기간 지속되는 양적 완화에 따른 부작용을 주의해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본의 엔저에 대해서는 “일본의 정책은 디플레이션을 막고 내수확대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이는 결국 일본의 엔화가치 하락에 대해 ‘면죄부’를 줬다는 일각의 시각인데요.
이로 인해 일본의 엔저정책이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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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에 대해 많은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려있는데요. 그만큼 금값의 흐름이 급변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블룸버그통신 또한 하락하는 금을 아시아 국가들이 매수하면서 금값 전망이 더욱더 엇갈리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동안 많은 경제전문가들은 금값이 더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원자재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도 내년이 금매수 타이밍이라고 밝히기도 했고요. 하지만 아시아 국가들의 금 사재기가 이어지자 전망이 뒤바뀐 것입니다.
세계 최대 금 소비국인 인도의 금매매는 더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고 일본은 엔저현상에 따라 투자자들은 금매수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이런 엇갈린 전망 때문에 금값의 흐름은 누구도 알 수 없는 국면에 빠지게 된 것으로 통신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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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에서 셰일가스 붐이 불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이산화탄소 배출이 크게 감소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보도했습니다.
현재 탄소배출은 지난 1994년 이후 최저 수준인데요. 이런 현상에 대해 전력생산에서 천연가스의 비중이 가장 커진 것이 주요원인으로 꼽았습니다.
미국 에너지부는 셰일가스 생산이 지난 2007년에서 2010년까지 4배나 증가했다고 집계했는데요. 하지만 미국의 이산화탄소 배출이 크게 감소했지만 전세계의 이산화탄소 배출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중국은 경제성장을 위해 석탄에 더욱 의존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이른바 ‘저탄소 미래’ 달성을 저해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금까지 외신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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