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행 항공기 탑승 대기업 임원, 기내서 행패

항공기 안에서 대기업 임원이 여승무원을 때리고 행패를 부린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인천을 출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는 항공기에 탑승한 포스코에너지 A상무는 서비스가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담당 승무원 B씨를 폭행했다가 미국 사법당국으로부터 입국을 거부당해 되돌아왔습니다.
포스코에너지는 "현재 감사 담당 부서에서 진상을 면밀하게 조사하고 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엄중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