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 출연 : 유재준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오늘 집중 관찰 시간에는 게임빌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M머니 유재준기자를 모시고 게임빌의 CEO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기자 】
네,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게임빌인데요. 먼저 게임빌의 최대주주와 기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기자 】
게임빌의 최대주주는 송병준 대표가 31.0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게임빌은 모바일게임과 온라인 네트워크게임 서비스의 제공하고 있습니다.
2000년 1월에 설립된 게임빌은 2001년 상호를 주식회사 피츠넷에서 주식회사 게임빌로 변경했습니다.
현재 게임빌은 모바일게임의 제작과 서비스 사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모바일게임은 휴대폰과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를 이용해 즐기는 게임인데요.
모바일 기기에 내장된 게임이나 네트워크에 접속한 후 다운을 받아 이용하는 게임을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게임빌은 현재 송병준 대표가 이끌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게임빌 송병준 대표는 어떤 인물이고, 평가는 어떠한지 간단한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 기자 】
1976년 생인 송병준 대표는 1996년 서울대 창업 동아리인 학생벤처네트워크의 초대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2000년 게임빌을 창업했습니다.
또, 한국모바일게임협회 초대 회장을 맡는 등 게임산업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송 대표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모바일게임이라는 한 우물만을 집중적으로 파고들며, 시장 영역을 확대해왔습니다.
특히 2003년 게임 '놈'이 큰 인기를 누리면서, 세상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 게임의 경우 세계 최초로 휴대폰을 360도 돌리며 플레이하는 모바일 액션 게임입니다.
이후 '프로야구'와 '제노니아' '카툰워즈' 등 대표 게임을 시장에 선보이며 누적 다운로드 1억건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송 대표는 이렇게 시리즈 게임을 선보이자 이용자들의 재구매율도 높아져 시장에서 더욱 안정적인 사업에 몰두 할 수 있었습니다.
【 앵커멘트 】
10년 이상을 게임사업에 몰두한 결과가 앞으로의 사업에도 큰 밑바탕이 될 것 같은데요.
국내외 게임시장에서 올해는 어떠한 목표와 계획을 갖고 있는지 설명해주시죠.
【 기자 】
송 대표는 올해 지속적으로 매출 비중을 높여가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 입니다.
스마트폰 시장은 과거와 달리 국경없는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시장만 생각해서는 궁극적인 생존이 힘들다는 게 송 대표의 생각입니다.
송 대표는 한국에서만 영업하는 것과 글로벌 시장에서 영업할 수 있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스마트폰 시장의 확산으로 시장 참여자가 늘어나면서 더욱 시장이 활성화돼 2012년은 매우 의미있는 해였다고 말했습니다.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지만 모바일게임이 대중화됐기 때문에 기회는 더욱 커졌다고 보고있습니다.
송 대표는 글로벌 서비스 대응 능력을 바탕으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넘버원 모바일게임사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해 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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