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남대문로 상의회관에서 베트남 경제사절단을 초청해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번에 방한한 베트남 사절단은 도 꽝 히엔 베트남-한국 비즈니스 포럼 회장, 황 반 쭝 베트남 상공회의소 수석 부회장 등 베트남을 대표하는 기업인 200여명으로 구성됐습니다.
단장을 맡고 있는 도 꽝 히엔은 베트남 내 최대 민영은행인 사이공텅띤은행(SHB) 회장을 맡고 있으며, 베트남 최고 부호로 알려져 있습니다.
꽝 히엔 회장은 "세계경제 부진 속에서도 베트남은 최근 5년간 연평균 6%에 달하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등의 국가들과 함께 브릭스를 있는 차세대 신흥강국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올해 베트남은 경제성장률은 더욱 상승하고 물가상승률은 낮아지는 호황을 맞이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많은 한국기업들의 투자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나연 기자[naye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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