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G20 재무장관 회의, 이번엔 엔저 브레이크 걸까?
시장에서는 일방적인 엔화약세를 좀 제어해줬음 하는 기대감이 높은 상황임.
실제적으로 어제 일본에서 나왔던 무역지표를 전반적으로 보았을때는
엔화약세 자체에 대해선 일정부분 공감대를 형성할듯 함
하지만 정책적으로 엔저를 몰아가며 조작적으로 환율을 약세시키는것은 해선 안된다 정도로만 이야기가 될듯함
그것이 엔화에 대한 전반적인 브레이크를 걸만한 강경한 코멘트는 나오기 쉽지 안아보임
2) 그렇다면, 여전히 엔화환율 100엔 돌파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할까?
백엔 위에서 형성된다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백엔은 언제든지 올라갈수 있다 보고
최근 다시 엔화가 강세가 된건 글로벌 증시가 불안해서 이지, 과거처럼 엔화가 안전자산 이라고 평가받는 과정에서 엔화가 강세가 된것
시장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면 엔화는 다시 언제든 약해질수 있음
3) 그렇다면, 이런 엔저 현상에 시장이 받아들일 강도는 어떨까?
환율 자체가 점차적으로 좋아지는것은 무관심일수도 있음.
하지만, 이분기까진 환율시장이 화두에 오를 가능성이 커보임
어쩔수 없이 환율시장은 세계의 금리와 경제상황에 맞물려 돌아가서
빠르게 제자리를 찾아가진 안고 시간은 좀 걸릴것
4) 코스피 1,900선 턱걸이…지수 반등은 언제?
반등을 원하는건 어느 투자자나 바라는 상황이지만, 현재 미국증시도 흘러 내려오고 있음
그리고, 경제지표가 눈높이를 못맞추고 있을뿐 아니라
실적도 잘 나온다고는 하지만 워낙 눈높이가 낮아져있는 상황임
시장을 돌릴만한 재료, 모멘텀을 찾기는 좀 힘들거 같음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우리시장도 언제든지 1900선은 내놓을수도 있는 상황이라 보임
미국의 애플이 흐르다 보니 우리의 관련된 주가도 같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
당장 반등을 찾기보다 오히려 조정같은 것을 어느정도 받는것이 더 나을수도 있다 보임.
일단 시장에서는 일차적으로 1880선을 1차 지지점으로 삼으려 할것이고
2차 지지선은 상징적인 수준인 1850선으로 삼으려 하지 안을까 판단됨.
5) IT 조정이 급락에 부담을 준거 같은데, IT의 전반적인 주가 상황은 어떤가요?
전반적인 IT의 주가 상태는 그닥 나빠보이지 안음.
그동안 IT로 쏠림이 좀 있었고, 애플의 주가도 빠졌고, 관련부품을 제공하는 기업에 대한 부정적 시각도 있었음.
하지만, 그동안 IT가 좋았던건 실적이 뒷바침 되서 그렇고
지금의 조정이 일시적으로 나올수 있지만
결국 다시 IT에 관심이 커질수 밖에 없기에 오히려 조정시에 이를 긍정적으로 바라볼수도 있는 기회가 왔다고 생각할수도 있음
IT 업종 대한 판단은 현재까지는 이런 흐름임.
6) 요즘 계속 대형주들의 급락이 코스피에 부담을 주고 있는데, 원인은 무엇인가?
국내자금이 부족한것이 문제
게다가 외국인들이 자꾸 물량을 내놓다 보니 대형주를 받쳐줄만한 자금수급이 없음
실적측면도, 이번주에도 보아왔듯이 산업재와 소재관련 실적이 눈높이도 못맞추는 상황임.
수급과 실적의 악순환이 맞물려 있다보니 계속해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 판단됨.
- IBK투자증권 서동필 투자전략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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