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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디뮨이 질병 메커니즘 전문가인 오승욱 박사를 최고 과학 책임자로 영입했다. [사진=엠디뮨 제공] |
바이오드론 플랫폼 기업 엠디뮨(대표이사 배신규)이 질병 메커니즘 전문가인 오승욱 박사를 최고 과학 책임자(Chief Scientific Officer)로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대 화학과와 의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메사추세스 주립의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오 박사는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 폴 앨런이 설립한 앨런 인스티튜트에서 포유류의 신경계 네트워크 구조를 사상 최초로 규명하는 등 세계적 연구 업적을 보유한 전문가입니다.
엠디뮨 배신규 대표는 "오 박사는 유전자치료 등에 활용되는 아데노부속바이러스 등 약물 전달체와 뇌질환 분야를 중심으로 한 각종 질병 메커니즘 연구에 정통한 전문가로서 엠디뮨 기술의 적용 분야를 확장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엠디뮨은 특정 세포 지향성을 가진 세포 유래 베지클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바이오드론 기술을 활용해 항암제와 알츠하이머 등 퇴행성 질환 치료제·약물 전달체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벤처 기업입니다.
[박상훈 기자 / bomn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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