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는 2월 국내외 판매가 7천344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1% 증가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내수는 3천900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2% 늘었고, 수출은 3천444대로 1.8% 늘었습니다.

특히 내수 판매는 설 연휴 등으로 1월보다 영업 일수가 줄었지만, 1월보다 10.4% 증가했다고 르노삼성차는 전했습니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M6는 2천121대 판매돼 작년 동기 대비 19.1% 감소했으나, 전달과 비교하면 7.4% 증가했습니다.

작년 액화석유가스(LPG) 모델 판매 1위를 차지했던 QM6 LPe가 1천245대로 QM6 2월 판매의 58.7%를 차지했습니다.

자동차전문기자협회의 '올해의 소형 SUV'와 '올해의 디자인'에 선정된 XM3는 1천256대 팔려 전월 대비 9.2% 증가했습니다.

작년 3월 출시된 XM3의 지난 1년간 누적 판매대수는 3만6천497대입니다.

수출은 XM3 2천476대, QM6 946대, 트위지 22대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올해 2분기 중 유럽 시장 출시를 준비 중인 XM3는 수출 초도 물량을 조금씩 늘려가는 한편, 유럽 시장 내 가격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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