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 치료제로 사용되는 '콜키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입원 환자에서 입원 및 사망 위험을 낮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유나이티드제약의 '콜킨정'이 이와 동일 성분으로 판매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오늘(25일) 오후 2시 31분 기준 유나이티드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1만3천400원(25.97%) 상승한 6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캐나다 몬트리올 심장연구소는 지난 23일(현지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4천48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콜코로나(COLCORONA) 임상시험에서 콜키신이 입원과 사망위험을 21% 감소시켰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약이 보건당국의 사용 승인을 받으면 주사제가 아닌 최초의 먹는 코로나 치료제가 됩니다.

한편 국내에는 콜키신 제제로서 한국유나이티드 제약의 '콜킨정'과 한국애보트의 '애보트콜키신정', 이연제약의 '콜키닌정' 등이 있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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