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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2025년 하반기 그룹 경영진워크숍에서 경영진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있다 |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인공지능(AI) 대전환의 시대는 위기인 동시에
KB금융이 부가가치를 더 키울 새 기회"라고 밝혔습니다.
오늘(13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양 회장은 지난 11∼12일 경남 사천 KB손해보험 인재니움 연수원에서 열린 하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새로운 금융환경 아래 그룹의 레벨업(Level-up)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KB금융 계열사 경영진 270여 명은 고객, 효율, AI, 포용의 4대 의제를 중심으로
KB금융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과 구조적 혁신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AI 세션에서는 김병집 금융AI 1센터장과 이경종 금융AI 2센터장이 계열사의 AI 에이전트 개발과 실무 적용 현황, 향후 실행 계획 등을 발표했습니다.
KB금융은 앞으로 3년간 39개 업무 영역에 250여개의 AI 에이전트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전 직원이 AI를 실질적 업무 파트너로 활용하도록 체계를 갖출 계획입니다.
AI 에이전트는 자율적으로 목표를 이해하고 필요한 작업을 계획·실행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말합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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