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IBK투자증권과 EWC 로고 [사진=IBK투자증권] |
IBK투자증권이 탄소금융 확대를 위해 방글라데시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나선다.
IBK투자증권은 기후변화 대응 전문기업 이더블유씨와 함께 구성한 컨소시엄이 ‘2025년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타당성 조사 지원사업에 선정돼 협약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진행하는 이 사업은 2030 국가온실감축목표(NDC) 달성에 해외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IBK투자증권과 이더블유씨는 방글라데시 쿨나(Khulna) 지역에 인덕션 20만대를 보급해 바이오매스 기반 조리방식을 대체할 예정이다.
연간 약 32만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되며 실내 공기 질 개선을 통한 주민 건강 증
진도 도모한다.
IBK투자증권은 경제성 분석, 투자계획 수립, 탄소배출권 발급·공급 등을 수행하고 이더블유씨는 현지 조사, 탄소 배출량 산정, 모니터링 계획 수립 등을 맡을 예정이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는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기업 E
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요구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탄소금융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탄소감축 기술을 발굴하고 해외 탄소시장 진출까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