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은행을 포함한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이 6조5천억 원 급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9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5월 말보다 6조2천억 원 증가한 1천161조5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가계대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지난해 8월 이후 10개월 만의 최대폭 증가입니다.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이 5조1천억 원,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이 1조1천억 원 각각 늘어났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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