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실적, 전년 대비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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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서초 사옥. [사진=연합뉴스]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시장 기대를 밑도는 2분기 실적이 공시되며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8일 오후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65% 떨어진 6만1300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금일 발표된 2분기 실적에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55.94% 적은 4조6000억원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2023년 4분기(2조8247억원) 이후 6개 분기 만에 5조원 밑으로 내려간 ‘어닝쇼크’급 수치다.
이날
삼성전자는 3조9119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공시했다.
이 중 2조8119억원은 소각해 주가를 부양하고 나머지 1조100억원은 임직원 상여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LG전자 역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6.6% 감소한 실적을 공시한 뒤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7일 4.02% 급락한 7만4100원을 기록했고, 8일 오후 1.08% 떨어진 7만3300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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