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까지 단행본 제작 프로젝트 진행

교육만화 ‘귀족식당’이 내달 8일까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단행본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빅하우스엔터테인먼트

요리를 통해 감정과 관계를 풀어내는 독창적인 스토리로 화제가 된 교육만화 ‘귀족식당’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단행본 제작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귀족식당은 왕과 귀족의 식탁을 배경으로 요리를 통해 감정 표현과 성장을 그려낸 시간 여행 판타지다.

프랑스 혁명 직전의 궁정을 무대로 주인공 ‘숲’이 다양한 시대와 인물을 만나며 감정을 배우고 자신을 이해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숲은 요리에만 몰입하는 성향을 지닌 아이로 ADHD 특유의 예민함과 집중력으로 세상을 살아간다.

말보다는 요리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전하려고 한다.


숲의 동생 ‘로마’는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지만 사실은 항상 마음 속에 깊은 외로움과 불안감을 품고 있다.

늘 밝고 정돈된 모습을 보이려 애쓰는 ‘순정’은 자신도 모르게 완벽함을 추구하며 스스로를 조이곤 한다.


세 아이는 우연히 정채불명의 거울책을 펼치고 책 속 세계로 시간여행을 떠나게 된다.

그곳에서 마리 앙투아네트, 루이 16세 같은 실존 인물들을 만나 궁정 요리를 함께 준비하며, 자신과 타인을 이해해 가는 여정을 시작한다.

주인공들의 곁에는 귀여운 핑냥이가 함께하며 아이들의 성장을 이끌어준다.


이야기 속에서 숲, 로마, 순정은 함께 여행을 떠나며 각자의 감정과 결핍을 마주하고 서로에게 손을 내미는 법을 배워간다.

요리는 단순한 식사가 아닌 감정과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언어로서 활용된다.


귀족식당은 글로벌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현재 시즌2까지 8개국 왕실 식탁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올해 시즌3도 제작 중이며 이 다큐 시리즈와 연계된 만화책을 통해 세계 각국의 궁중을 배경으로 한 시리즈로 확장할 계획이다.


역사, 음식, 감정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어지는 이 프로젝트는 단행본 프랑스 편을 시작으로 더욱 풍성한 이야기로 계속될 예정이다.


이번 텀블벅 펀딩은 프랑스 편을 상·하권 단행본으로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단순한 만화책을 넘어 아동 독자를 위한 감정 활동 패키지, 심리 전문가의 가이드, 부모와 함께 나눌 수 있는 대화 유도 페이지까지 포함돼 있다.

또한 한정판 굿즈와 다양한 리워드 구성으로 펀딩 참여자의 소장 가치를 높였다.


귀족식당 단행본 펀딩 프로젝트는 내달 8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는 텀블벅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