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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사진| 강원래 SNS |
하반신 마비로 휠체어를 이용하는 가수 강원래가 장애인 화장실의 실태를 알렸다.
강원래는 26일 인스타그램에 “짐이 많아서 휠체어 장애인이 이용하기엔 좁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강원래가 장애인 화장실에 들어갔으나 종이 박스가 한 켠에 쌓여있어 휠체어가 채 들어가지 못하는 모습이다.
강원래는 “뭐가 짐일까요? 장애물? 장애인? 장애물이 불편해서 장애인? 불편을 주는 사람이라 장애인?”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해시태그를 통해 해당 화장실이 대학교 내에 있는 것이라고 에둘러 드러내기도 했다.
강원래는 지난 2000년 오토바이를 타던 중 불법 유턴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로 하반신 마비 장애 판정을 받았다.
이후 재활을 통해 휠체어를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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