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석 신영증권 회장(사진)이 다음달 정기주주총회에서 물러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2005년 대표이사에 취임했던 원 회장은 20년 만에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이사회 의장직에 집중할 전망이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신영증권은 다음달 20일로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원 회장의 대표이사 연임안을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

원 회장은 신영증권을 1971년 인수한 원국희 전 회장의 외아들이다.

원 회장은 등기이사직은 유지할 방침이다.


[우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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