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사기 등에 대한 불안으로 올해 단독·다가구 주택의 전세 거래 비중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는 올해 1분기 전국의 단독·다가구 주택 임대차 거래 12만 6천53건을 분석한 결과, 전세 거래는 2만 4천417건으로 전체의 19%에 그쳤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10가구 중 8가구는 월세를 선택했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최근 전세사기가 사회적인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권리관계 확인이 어려운 단독·다가구 주택의 구조적 한계가 영향을 미친 결과로 분석됩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