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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된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행사에서 최원석 BC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 출처 = BC카드] |
BC카드는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행사에서 금융권 최초로 산업통산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발명의 날은 1957년 정부가 국가 기술 진보에 있어 발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한 법정기념일이다.
특허청 주최 및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으로 기술 개발 유공자를 포상하는 기념행사가 매년 발명의 날에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60번째를 맞았다.
이번 시상에서 BC카드는 국내 유일의 지급결제 프로세싱 전문 기업으로서 지난 40여년 간 국내 카드 결제 인프라의 고도화와 신결제 서비스의 대중화, 그리고 차별화된 생활금융 서비스를 통한 소비자 편익 제고를 위한 기반 기술 개발에 앞장섰단 평을 받았다.
특허정보검색서비스 ‘키프리스(KIPRIS)’에 따르면 BC카드가 국내에 누적 등록한 특허는 지난달 기준 총 123건으로 카드업계를 넘어 2금융권을 통틀어 최대 건수다.
최근 5년간 특허 출원 대비 등록 비율은 94%에 이른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결합한 특허를 선점하고다.
AI를 통해 카드 결제 시점에 본인이 보유한 카드 상품 중 최적의 혜택을 적용할 수 있는 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2024년 출원)나,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카드 결제 시 대체불가능토큰(Non-Fungible Token) 기반의 디지털 영수증을 발행해주는 기술(2024년 출원) 등이 대표적이다.
중국, 베트남, 인도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도 누적 58건의 특허를 출원 및 등록하고 있다.
BC카드는 지난 2016년 업계 최초로 사내 변리사를 채용하면서 전사 특허 전략 수립과 품질 관리, 연계 기술개발 등 지식재산권 창출에 필요한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사내 지식재산권심의위원회와 특허 리워드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특허로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육성 및 장려하고 있고, 자체 지식재산전산시스템 ‘에디슨(EDISON)’을 구축해 각종 지식재산권 관리를 효율화했다.
최원석 BC카드 사장도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블록체인을 활용한 신결제 서비스에 대한 특허 2건을 직접 출원한 바 있다.
최 사장이 부임한 2021년 4월부터 올해 4월까지 누적 44건의 특허가 출원됐다.
한편 BC카드는 지난 2020년 ‘제14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대통령 표창과 더불어 2022년 ‘제7회 금융의 날’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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