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견본주택에 예비 청약자들이 방문해 줄이 길게 늘어선 모습. 대우건설

1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9~23일 전국 12곳에서 총 468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한동안 분양이 뜸했던 서울에서 모처럼 복수 단지가 동시에 분양에 나선다.

우선 은평구 대조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메디알레'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28개 동, 총 2451가구로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1~74㎡ 48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수도권 지하철 3·6호선이 지나는 불광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GTX-A가 개통된 연신내역도 도보로 15분 거리에 위치한다.

연신내역에서 서울역까지 5분 거리라 도심업무지구 접근성이 좋고 향후 삼성역까지 개통되면 강남업무지구 접근성도 양호해질 전망이다.


최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다.

서울 내에서도 강남권 이외엔 찾아보기 힘든 '프라이빗 영화관'을 포함해 스카이라운지, 작은도서관, 스크린골프장, 사우나, 게스트하우스, 인라인 스케이트장 등이 마련된다.

전용면적 59㎡ 분양가는 11억4000만원대다.



서울 은평구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견본주택에 방문한 관람객들이 주택 모형을 감상하는 모습.
현대건설

구로구에서는 고척동에 들어서는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가 분양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5층, 10개 동, 총 983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84㎡ 57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고척동에서 500가구 이상 신축 아파트가 공급되는 건 18년 만이라 관심이 쏠린다.


도보권에 대형마트(코스트코), 쇼핑몰(아이파크몰)이 들어서 있다.

또한 버스를 이용해 인근에 위치한 목동 학원가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다만 지하철 접근성은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12억4000만원대다.


경기도에서는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대단지 두 곳이 동시에 분양에 나선다.


두 곳 모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산척동 749(동탄2지구 A76-2블록)에 들어서는 '동탄 포레파크 자연&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5층, 17개 동, 총 1524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5억9000만원대다.

산척동 746(A78블록)에 들어서는 '동탄 꿈의숲 자연&데시앙'도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0층, 12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1170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5억4000만원대다.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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