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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
토큰화된 미국 국채가 9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채 토큰은 올해 들어서만 68% 급증했다.
미국 주도로 가상자산 제도화의 흐름이 빨라지면서 실물자산토큰화(RWA)등의 분야가 크게 확장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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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wa.xyz |
8일 가상자산 통계 사이트 rwa.xyz에 따르면 토큰화된 미 국채는 지난 6일(현지시간) 기준 67억593만8782달러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말 기록한 39억8295만922달러대비 68.36% 급증한 수치다.
미국채 토큰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실물자산 토큰화 및 증권형 토큰 플랫폼 시큐리타이즈가 공동 발행한 ‘BUI
DL’이 전체의 42.59% 차지하며 가장 규모가 크다.
세계 10위권 자산운용사인 프랭클린템플턴의 ‘BENJI’가 11.38%로 2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자산운용사 슈퍼스테이트의 미국 재무부 채권 기반 토큰화 펀드(USTB)가 9.67%, 실물자산토큰화(RWA)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온도파이낸스의 USDY가 9.42% 순이다.
미국채 토큰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트럼프 일가가 운영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월드리버티파이낸셜(W
LF) 또한 지난 2월 RWA 프로젝트인 온도파이낸스와 협력한다고 밝혔다.
한편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0시 18분 기준으로 24시간전보다 0.38% 오른 9만77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미국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됐음에도 가격이 상승했다.
금리 발표 앞두고 소폭 하락해 9만5000달러선까지 밀렸던 비트코인은 금리 발표이후 9만7000달러선 회복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기준금리를 4.25∼4.50% 동결했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느끼지 않고 인내하는 게 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관세 및 관세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좀 더 명확해지길 기다리는 동안 우리의 정책 금리가 좋은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이더리움은 전날 오후 7시 20분경 펙트라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
이더리움은 펙트라 업그레이드를 통해 밸리데이터가 스테이킹(블록체인에 가상자산을 예치)할 수 있는 이더리움 수를 32개에서 2048개로 늘리는 등 여러 변화를 줬다.
주요 개선점은 이더리움의 데이터 처리량(블롭) 확대, 수수료 절감, 검증자 유연성 강화, 검증자 스테이킹 한도 확대 등이다.
다만 가격이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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