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이 국민의힘과 만나 국제결제은행(BIS) 자본규제 완화를 요청했다.
미국 상호관세 조치 등으로 기업 자금 공급이 중요해진 만큼 대출 위험가중치를 낮춰달라는 것이다.
가상자산 거래소가 다수 은행과 제휴해 계좌를 연동할 수 있게 길을 터달라는 일부 제안도 전달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5대 은행장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은행장과 전북은행장, 토스뱅크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은행들은 BIS 자본규제와 관련해 생산적인 분야로 돈이 흐를 수 있도록 대출 위험가중치를 낮춰달라고 요구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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