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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소울2’ |
엔씨소프트의 MMORPG ‘블레이드&소울2’가 중국 출시 첫날 현지 애플 앱스토어 무료게임 인기순위 1위를 기록했다.
매출 순위도 4일 현재 50위까지 오르는 등 초반 호응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전작 ‘블레이드&소울’이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끈바있어 향후 흥행 성과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3일 MMORPG ‘블레이드&소울’를 현지 최대 IT·게임 기업 텐센트를 통해 중국 시장에 출시했다.
‘블레이드&소울2’는 출시 첫날인 지난 3일부터 앱스토어 무료게임 이기 순위 1위에 오르며 중국 이용자로부터 관심을 받는 모습이다.
특히 매출 순위도 점진적인 상승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출시 당일 84위로 출발해 4일 오전 기준 50위에 이름을 올리며 상승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블레이드&소울2’는 지난 2012년 국내 시장에 출시한 PC MMORPG ‘블레이드&소울’의 후속작이다.
전작은 2013년 11월 말 중국 오픈베타 테스트를 시작해 한때 서버 운영 숫자가 200개를 넘어설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블레이드&소울2’의 중국 시장 진출도 관심을 끌었다.
엔씨소프트와 텐센트도 ‘블레이드&소울2’ 출시에 앞서 여러 차례 사전 테스트를 진행하며 게임성 개선에 공을 들였다.
테스트를 통해 수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중국 이용자가 선호하는 콘텐츠를 다수 적용했고 조작 편리성 개선, UI 편의성 개편, 모바일 최적화 등 현지화 작업에 힘썼다.
차별점인 자유로운 직업 전환과 액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대응 전투’, ‘스킬 콤보’ 등 여러 전투 요소도 강화했다.
특히 이용자 부담을 낮추고 게임 내 거래 활성화를 위한 시스템을 적용하고 최상급 장비는 오직 게임 플레이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도록 설계한 것도 특징이다.
이와관련 ‘블레이드&소울2’ 개발을 총괄하는 최용준 캡틴은 “텐센트 게임즈와 긴밀히 협력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였다”며 “중국 이용자에게 ‘블레이드&소울2’만의 생동감 넘치는 액션의 재미를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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