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 강화…AI 혁신 가속화

KT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을 강화하며 대한민국 AI 혁신을 가속화합니다.

KT는 'AX 액셀러레이터'로서 국내 산업계의 AI 전환을 주도하고, AI 교육 확대를 통해 국가 AI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KT는 오늘(26일)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인 서울(Microsoft AI Tour in Seoul)' 행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 성과를 발표하고, AI 교육 분야 협력을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9월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 이후 KT는 한국적 AI 모델 개발과 클라우드 보안 강화를 위한 협업을 지속해 온 바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KT는 ▲한국적 AI 커스텀 모델 ▲보안이 강화된 퍼블릭 클라우드 'KT Secure Public Cloud' ▲탄소 배출량 관리 AI 어시스턴트 ▲사내 업무 혁신 사례 ▲GPUaaS(GPU as a Service) ▲업무용 대화형 AI 에이전트 등 총 6종의 AX 솔루션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KT와 마이크로소프트는 AI 교육 협업을 발표하며 'AI 스킬링 이니셔티브'를 전국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이를 통해 AI 교육을 확대하고, 국민의 AI 리터러시 수준을 높이겠다는 구상입니다.

양사는 'AI 교육 센터' 설립과 전문 교육 커리큘럼 제공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한편, 김영섭 KT 대표와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겸 이사회 의장은 지난 25일 KT 광화문 사옥에서 만나 대한민국 산업계의 AX 가속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밖에도 포스코그룹과 한국산업은행, 신한금융지주, 현대자동차그룹 등 주요 대기업 경영진이 참석한 'AX 리더 써밋'을 개최해 AI·클라우드 분야 협력 방안을 공유했습니다.

KT는 앞으로도 국내 AX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AX 리더 써밋'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입니다.

김영섭 KT 대표는 "한국적 AI, KT SPC 등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AX 솔루션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양사 협력을 더욱 심화해 나갈 것이다"라며 "AX 액셀러레이터로서, AX가 필요한 기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돼 우리나라의 AX 생태계를 확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