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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사옥. <농협은행> |
농협은행이 제4 인터넷전문은행(인뱅) 경쟁에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한국신용데이터(KCD)는 NH농협은행이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 투자의향서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소호은행은 소상공인 사업자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 등을 운영하는 KCD를 주축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앞서 지난해엔 우리은행과 우리카드가, 올해는 유진투자증권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25∼26일 인뱅 신규 인가를 위한 예비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현재 소호은행 외에도 더존뱅크, 소소뱅크, 유뱅크, 포도뱅크, AMZ뱅크(가나다순) 등 총 6곳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존뱅크와 유뱅크에는 각각 신한은행, IBK
기업은행이 참여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농협은행의 참여로 자본금, 자본조달방안의 적정성 문제와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공급 문제를 풀어내면서 소상공인들에 꼭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농협은행은 “전국 방방곡곡에 지점이 있는 농협은행과 캐시노트 기반의 소상공인 데이터를 결합해 새로운 인터넷은행에서 보다 혁신적인 금융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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