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 “후배 밴드 엑디즈와 작업, ‘뽀로로’ 메탈 버전 보고 연락 와”

YB. 사진l강영국 기자
밴드 YB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와 협업 비하인드를 밝혔다.


YB(윤도현, 박태희, 김진원, 허준)는 17일 오후 2시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홍대 롤링홀에서 새 미니앨범 ‘오디세이’(ODYSSE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지난 5일 선공개된 신곡 ‘리벨리온’(Rebellion)은 억압과 속박을 끊고 자유를 쟁취하는 강한 의지를 표현한 노래다.

JYP엔터테인먼트의 보이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피처링과 뮤직비디오에 참여했다.


윤도현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와의 작업 과정에 대해 “대학축제 때 저희가 ‘뽀로로’를 메탈로 편곡해서 장난으로 한 적이 있는데, 그걸 보고 감동을 받았다고 연락이 왔다.

그 친구들이 도움을 요청해서 이전에 협업을 한 번 한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리벨리온’은 아예 그 친구들과 같이할 목적으로 맞춤형으로 쓴 곡이다.

무대에서 즐길 수 있는 곡이 있어야 될 것 같아서 가벼운 마음으로 만들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YB는 ‘오디세이’를 통해 하이브리드 모던 메탈 장르에 도전한다.

신보에는 외부의 억압과 내적 갈등의 고통에 시달리던 주인공이 내면의 힘과 희망을 발견, 자유를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오는 26일 오후 6시 발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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