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TV의 인터뷰 프로그램<이야기를 담다>에서 국내 최초 출판 박물관을 설립하고 문화유산 보전에 앞장서온 김종규 관장의 이야기를 만나봅니다.

김종규 관장은 삼성출판박물관을 설립해 희귀 서적과 초판본을 보존하며, 잃어버린 역사를 되찾는 기쁨을 전해왔습니다.

또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내셔널 트러스트 운동을 이끌어왔으며, 특히 사라질 위기에 놓인 이상 시인의 집과 동해동 한옥을 보존하며 문화유산의 가치를 지켜왔습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김 관장이 걸어온 문화 보전의 길을 조명합니다.

그는 "새 책을 팔아 헌책을 산다"는 철학 아래 고문서와 귀중 서적을 수집하며, 한지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등 한국 출판 문화의 위상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주미대한제국공사관 원형 보존을 위한 활동과 개인·기업 후원을 통한 문화유산 보호 사례를 소개하며, 나눔과 보전의 가치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눕니다.

김종규 관장은 "받기보다 주는 것이 진정한 승리"라며 "앞으로도 문화유산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문화유산 보호하는 일이 단순한 보전 활동을 넘어, 우리 사회의 정체성을 지키고 다음 세대에게 가치 있는 유산을 남기는 일임을 강조했습니다.

<이야기를 담다>는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30분, 매일경제TV 채널 및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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