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한우와 육우 사육 마릿수가 1년 전보다 5%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21일)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4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에서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347만 4천 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만 4천 마리, 4.8% 감소했습니다.
직전 분기 대비로는 10만 6천 마리, 3% 줄었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코로나 대유행 기간에 늘었던 한우 사육 마릿수가 가격 하락 등 영향으로 지난해부터 계속 줄어드는 추세"라며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까지는 한우 마릿수가 계속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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