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은행권 가계대출이 9개월 만에 뒷걸음질쳤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천141조 원으로 한달 전보다 4천억 원 줄었습니다.
지난 3월 이후 9개월 만의 첫 감소로, 전세자금 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이 8천억 원 늘었지만,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은 1조1천억 원 줄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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