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오늘(15일) 해외주식 투자 수요 증가에 대응해 해외주식 담보대출 제공 범위를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S&P500 종목에 더해 ▲인베스코 QQQ ETF(QQQ) ▲SPDR S&P500 ETF(SPY) ▲뱅가드 S&P 500 인덱스 ETF(VOO) ▲아이셰어즈 코어 S&P 500 ETF(IVV) ▲슈왑 미국 배당주 ETF(SCHD) ▲아이셰어즈 초장기 국채 만기 20년이상 ETF(TLT) ▲아이셰어즈 초단기 미국 국채 만기 0-3개월 ETF(SGOV)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SOXX) ▲인베스코 나스닥 100 ETF(QQQM) ▲SPDR 포트폴리오 S&P500 ETF(SPLG) 등 총 10종이 추가됐습니다.

이는 해외주식 담보대출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한 조치로, 대신증권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투자 선택권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다만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레버리지, 인버스, 옵션, 비트코인 등과 같은 위험자산을 포함하는 ETF는 담보대출 가능 종목에서 제외됩니다.

김태진 대신증권 해외투자상품부장은 "고객들의 다양한 투자 요구를 반영해 투자자들의 선택권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리스크 관리도 철저히 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투자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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