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라이브쇼핑이 오늘(10일)부터 '오늘 도착'과 '일요일 도착' 서비스를 동시에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CJ대한통운과의 협업을 통해 도입한 것으로 신세계라이브쇼핑의 상온과 저온(냉장/냉동) 물류센터를 통해 배송되는 방송 상품에 적용됩니다.

'오늘 도착'은 고객이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방송되는 상품을 구매하면 당일 배송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수도권 전 지역이 대상이며 고객이 주문하는 즉시 상품이 출발해 배송지까지 당일에 배송됩니다.

'일요일 도착' 서비스도 같이 시작합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대부분의 방송 상품을 주문한 다음 날까지 배송하지만, 토요일 주문한 고객들은 월요일에 받아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토요일 방송 상품까지도 다음 날인 일요일에 도착이 가능해져 고객이 더 빠르게 상품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현재 해당 서비스들은 자체 물류 센터를 통해 배송되는 상품에 적용되지만, 상반기 내에 업체 직접배송 상품들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석구 신세계라이브쇼핑 대표는 "고객들은 별도 추가 부담 없이 상품을 바로 받아볼 수 있게 돼, 쇼핑의 질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라며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차별화된 상품들과 함께 차별화된 배송을 지속 선보여, 더 편하고 즐겁게 쇼핑할 수 있는 홈쇼핑으로 고객에게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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