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분기 평균 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31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원/달러 환율 평균은 1,398.75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1분기 이후 15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고 이달 비상계엄 사태 후 정치 불안이 확산하면서 원화가 약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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