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겨울 소년으로 변신했다.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지난 27, 28일 오후 10시 팀 공식 SNS에 첫 디지털 싱글 ‘오늘만 I LOVE YOU’ 뮤직비디오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이미지는 신곡 뮤직비디오 배경인 숲속 캠핑장과 집에서 포착한 여섯 멤버를 다채롭게 담았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시리도록 눈부신 설원에서 그윽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한다. 겨울 분위기 물씬 풍기는 따스한 옷차림을 한 채 상대를 그리워하는 눈빛,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특히 개별 사진 속 멤버들의 눈 맞춤은 설렘을 더한다.
포근한 집 안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여섯 멤버도 눈길을 끈다. 이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무언가를 보며 놀라거나 행복한 미소를 띠고 반가워하는 표정을 짓고 있다. 지난 16일 공개한 컴백 아트워크에 나왔던 풍선과 비눗방울이 다시 등장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청량, 아련, 편안함이 모두 녹아있는 6인 6색 사진들은 ‘오늘만 I LOVE YOU’ 뮤직비디오를 향한 궁금증을 키운다.
오는 1월 6일 발표되는 ‘오늘만 I LOVE YOU’는 현실적인 이별 후 모습을 유쾌하게 그린 댄스곡이다. 이별 후유증에 시달리는 자조적인 가사와 밴드 사운드에 기반한 멜로디를 버무려 ‘생활 밀착형’ 이별 노래를 만들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데뷔 싱글 ‘WHO!’부터 전 앨범 작곡, 작사에 참여해 또래의 감성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공감과 재치를 바탕으로 자신들만의 음악 색을 구축하고 있는 이들이 새롭게 들려줄 ‘MZ 이별송’에 관심이 쏠린다.
이처럼 채수빈은 사언에게로만 향하는 희주의 일편단심을 몰입감 있게 그려냈다. 그는 희주가 사언을 위해서라면 가족들 앞에서 말문을 열어야 하는 상황까지 감수할 때는 흔들림 없이 단단한 눈빛을 빛내는 것은 물론, 납치범과 대치할 때에는 차오르는 눈물을 참으면서도 단호한 목소리와 함께 희생을 선택해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이렇듯 희주의 절절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진 가운데, 채수빈이 완성할 ‘지금 거신 전화는’의 남은 스토리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채수빈을 비롯해 유연석, 허남준, 장규리 등이 출연하는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은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MBN스타 박소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