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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구(자료=엠넷닷컴) & 홍진영(인스타그램 갈무리) |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코스피에 성공적으로 상장한 데 이어 유명인들이 이끄는 기업이 잇달아 증시 도전장을 내밀어 화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사·청소·건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 플랫폼 기업 ‘영구크린’은 지난 11월 14일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영구크린은
IBKS제20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
영구크린은 방송인 조영구가 임원으로 재직 중이며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51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기록했다.
가수 홍
진영이 최고경영자(CEO)로 있는
아이엠포텐도 상장을 준비 중이다.
아이엠포텐은 지난 7월 한국투자증권과 대표 주관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6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뷰티와 연예 매니지먼트 사업을 주요 사업 부문으로 삼고 있다.
다만 지난해 말 기준 직원 수가 4명에 불과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6억688만원, 영업손실은 7억3798만원으로 집계됐다.
손실 액수가 전년(3억4734만원) 대비 2배 넘게 늘었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지난 6일 코스피 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
창립 30주년을 맞아 증시 재도전에 나선 끝에 성과를 거둔 것이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2018년에도 상장을 시도했지만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연기된 바 있다.
더본코리아는 상장 첫날 공모가(3만4000원) 대비 51.18% 오른 5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거래량은 1846만 주로 코스피 종목 중 5위를 기록했다.
백종원 대표는 상장 후 주가 상승으로 약 4000억원 규모의 주식 부호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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