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TV가 성수ㆍ서울숲의 인기 비결을 공개합니다.
KB국민카드를 이용하는 내ㆍ외국인의 결제 데이터로
성수ㆍ서울숲 33개 업종의 트렌드를 분석했습니다.
성수ㆍ서울숲 웨이팅이 필수인 이유
서울 대표 핫플레이스, 성수ㆍ서울숲이 요즘 더 뜨고 있습니다.
2024년 1~3분기 동안 내국인 이용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했습니다.
▲ 1~3분기 합산 8.1% ↑
특히 분기별로도 각각 ▲6.1% ▲9.0% ▲9.2%를 기록하며
이용자 수의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렸습니다.
▲ 1분기 6.1% ↑
▲ 2분기 9.0% ↑
▲ 3분기 9.2% ↑
성수ㆍ서울숲 상권의 매출 TOP5 업종
사람들은 이곳에서 주로 무엇을 할까요?
2024년 1~3분기 합산 매출액 기준 인기 업종 순위입니다.
▲ 1위 한식
▲ 2위 외국식ㆍ패스트푸드
▲ 3위 커피ㆍ음료
▲ 4위 의류
▲ 5위 제과ㆍ제빵
음식점에 해당하는 4개 업종이 상권의 매출을 이끌며
맛집과 카페 방문이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 주된 이유임을 보여줍니다.
다양한 장르가 공존하는 성수ㆍ서울숲
‘취미와 여가’
2024년 3분기 결제 데이터에서 나타난 이곳의 새로운 트렌드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 2024년 3분기 매출액 성장률 기준 상위 업종입니다.
▲ 1위 댄스ㆍ보컬 156.8%
▲ 2위 피부과ㆍ피부관리샵 62.1%
▲ 3위 이자카야 49.5%
▲ 4위 제과ㆍ제빵 46.1%
▲ 5위 다이어트운동센터 41.7%
댄스ㆍ보컬 매출이 전년 대비 156.8% 성장하며 1위를 차지했으며
피부관리, 운동센터 등의 업종이 상권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습니다.
성수ㆍ서울숲이 맛집 중심의 상권에서 벗어나
다양한 즐길 거리가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외국인도 사랑하는 성수ㆍ서울숲
2023년 11월 기준 외국인 주민은 총인구의 4.8%에 달하며,
이들의 경제 활동이 지역 상권에 미치는 영향도 커지고 있습니다.
성수ㆍ서울숲은 그 변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습니다.
요즘 이곳을 방문하면 외국인이 북적거리는 걸 쉽게 볼 수 있는데요.
KB국민카드 체크카드 발급이 가능한 장기 체류 외국인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실제로 성수ㆍ서울숲이 외국인 선호 상권 중 압도적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전년 동 기간 대비 최근 1년(’23년 4분기 - ’24년 3분기) TOP3 상권
▲ 1위 성수ㆍ서울숲 32.3%
▲ 2위 명동 25.5%
▲ 3위 사당 20.2%
같은 기간 성수ㆍ서울숲의 매출건수는 24.0%, 회원수는 33.5% 증가했습니다.
관광객을 넘어
한국에 장기 거주하는 외국인이 선택한 성수ㆍ서울숲이었습니다.
KB국민카드 결제 데이터로 알아본 상권 분석 인사이트입니다.
1. 내국인과 외국인이 모두 선택한 지속 성장형 핫플레이스, 성수ㆍ서울숲
2. 맛집ㆍ카페 거리에서 다양한 취미ㆍ여가를 즐기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
[박시현/park.sihyeon@mk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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