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는 K-방산 주요 기업들이 올해 3분기에도 큰 폭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주요 방산 기업들은 2∼3년 전부터 대규모 수출에 연이어 성공하며 각각 20∼30조 원 안팎의 수주잔고를 쌓아놓고 있습니다.
여기에 중동, 유럽, 미국 등에서 추가 수주에도 도전하고 있어 올해 기록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각사의 실적 공시와 증권사들의 최근 3개월간 컨센서스(실적 전망치)를 종합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 4대 방산기업의 올해 3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총 7천538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지난해 3분기(2천333억 원)와 비교하면 3.2배(223.1%) 증가한 것입니다.
4대 방산기업의 3분기 합산 매출 추정치는 총 5조 3천602억 원으로, 작년(4조 951억 원)보다 30.9% 증가할 것을 보입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