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서울시 중구 35개 전통시장과 '장금이 결연'

우리은행이 서울 중구 35개 전통시장과 '장금(場金)이 결연'을 체결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장금이 결연'은 시장과 금융의 협력을 뜻합니다.

전국적으로 53호로 확대 됐다는 게 우리은행 측의 설명입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중구 전통시장 상인에게 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맞춤형 금융상담을 위한 ▲전통시장 상인 전담창구 마련 ▲신규대출 신청시 금리 우대 ▲금융사기피해 예방교육·홍보활동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일어설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지원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쌀소비 촉진 캠페인을 함께 진행해 시장에서 구입한 쌀을 중구청과 결연된 취약계층에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