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배우 김남길과 함께 제작한 단편영화 '문을 여는 법'이 다음달 개봉합니다.

오늘(17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단편영화 '문을 여는 법'은 다음달 20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합니다.

이 영화는 독립을 위한 첫 걸음이었던 집이 하루 아침에 사라져 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자립준비청년 '하늘'의 이야기를 담은 단편영화입니다.

KB국민은행과 문화예술NGO 길스토리 대표이자 배우인 김남길이 자립준비청년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제작했습니다.

해당 영화는 지난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 받아 영화 상영과 GV(Guest Visit)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은 이 영화의 메인 포스터도 공개했습니다.

메인 포스터는 일러스트 디자인으로, 다수의 공연 포스터와 박지완 감독의 에세이집 표지를 디자인한 박은현 작가가 디자인에 참여했습니다.

포스터에는 '내가 여는 첫번째 세상'이라는 문구와 함께 ATM, 자동차, 노랑새 등 영화에 등장하는 다양한 소재들이 아트워크로 표현됐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을 응원하는 많은 분들의 도움과 노력이 있어 영화가 개봉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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