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4월 출시한 ACE 데일리타겟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3종이 국내 상장된 커버드콜 ETF 중 최근 6개월 누적 분배금 1·2·3위를 기록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3종 상품은
ACE 미국500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
ACE 미국빅테크7+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
ACE 미국반도체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 ETF입니다.
지난 15일 코스콤 ETF 체크에 따르면, ACE 미국빅테크7+데일리타겟커버드콜 ETF의 상장 이후 누적 분배금은 802원으로 국내 커버드콜 ETF 중 6개월새 가장 높은 누적 분배금을 기록했습니다.
나머지 2종의 ETF도 각각 누적 분배금 785원, 744원을 기록해 ACE 데일리타겟커버드콜 ETF 3종이 누적 분배금 상위권을 석권했습니다.
해당 ETF 3종은 국내 최초로 제로데이트(0DTE) 옵션을 활용한 커버드콜 상품으로 최근 131~139원대 10월 분배금을 지급했으며, 출시 당시 상품 전략대로 6개월간 연 15% 수준의 분배금을 유지했습니다.
월 평균 분배금은 124~133.7원, 분배율은 약 1.20%이며, 배당소득세 15.4%를 제외한 세후 기준으로도 매월 평균 1% 이상 분배율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ACE 미국빅테크7+데일리타겟커버드콜(합성)은 배당수익을 포함한 토탈리턴 기준으로 6개월수익률 21.71%를 기록하며, 커버드콜 상품의 기초자산 상승에 따른 수익 제한 우려를 잠재우기도 했습니다.
그 외 ACE 미국반도체데일리타겟커버드콜 ETF와 ACE 미국500데일리타겟커버드콜 ETF는 각각 17.45%, 13.10%를 기록했습니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ACE 데일리타겟커버드콜 3종은 상장 이후 우수한 성과 덕분에 순자산합산액 38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며 "안정적으로 분배금을 지급하며 투자자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얻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당 3종은 매월 현금흐름이 필요한 투자자에게 적합한 선택지"라며 "월배당 ETF는 변동성이 높은 시장에서 고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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