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도서관 대출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에 따르면 한강이 2021년 발표한 장편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는 오늘(14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대출 급상승 도서 1위에 올랐습니다.
'작별하지 않는다'는 지난달 30일부터 10월 6일까지 일주일간 대출 순위가 547위였으나, 10월 7∼13일에는 544계단 상승한 3위를 차지했습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발표 이후 대출 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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