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방호울타리’ 설치 지원

손해보험협회가 초록우산과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방호울타리 설치 완공식을 했다. [사진 출처 = 손해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가 초록우산과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방호울타리 설치 완공식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부산 우암초등학교에서 열린 완공식에는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 초록우산 이수경 부회장, 박수영 국회의원(국민의힘, 부산 남구)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어린이 교통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안전시설 강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후 도로교통법이 개정돼 어린이 보호구역의 방호울타리 설치가 의무화됐다.

이에 협회는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도입효과 제고를 위해 방호울타리 설치사업을 추진했다.

사업대상지인 우암초의 주변 통학로는 항만시설 주변 간선도로로 대형 컨테이너 화물차량 통행이 잦았다.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서는 고강도의 안전시설이 필요했던 구간이었다.

완공식 참석자들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강화 및 안전의식 확산 필요성에 공감했다.

기관별 협업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 의원은 “저출생의 심화와 더불어 어린이 안전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과제를 살펴보고 필요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어린이들이 매일 오가는 통학로가 더욱더 안전해지길 바란다”며 “손해보험업계는 앞으로도 어린이와 어르신 등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