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또 주담대·전세대출 금리 올렸다

“가게대출 관리 강화 차원”

우리은행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또 올린다.

26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다음달 2일부터 우리은행에서 취급하는 아파트 담보대출 금리는 최고 0.2%포인트 올라간다.

폭증한 가계대출 관리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연립·다세대 주택 등 아파트 외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최고 0.2%포인트, 오피스텔 담보대출 금리는 0.1%포인트 각각 인상할 예정이다.

비대면 상품인 ‘우리WON주택대출’ 상품의 금리도 0.2%포인트 올린다.

전세자금대출의 경우 대면상품인 ‘우리전세론’의 우대금리를 0.2% 포인트 축소해 사실상 인상효과를 냈고, 비대면 상품인 ‘우리WON전세대출’ 금리는 0.2%포인트 높이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우리은행은 이날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비대면 정기예금 상품인 ‘WON 플러스 예금’ 금리를 0.1~0.13%포인트 인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