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와 인도네시아 루피아화의 직거래가 오는 9월 30일부터 가능해집니다.
한국은행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과 오늘(30일) '양국 간 현지 통화 직거래 체제'를 출범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출범으로 수입기업이 원화를 이체하면 국내은행이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 내 국내은행의 루피아화 계좌에서 수출기업 앞으로 곧장 송금할 수 있게 됩니다.
한은은 "향후 수출입 기업 등의 거래비용이 절감되고 양국 간 무역이 촉진되는 한편 금융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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